전자상거래에서 배송비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부분의 고객은 무료 배송을 원하며, 그럴 수 없다면 최소한의 배송비만 부담하길 바랍니다.
규모가 크고 매출이 안정적인 업체는 택배사와 정기 발송 계약을 통해 상당히 낮은 단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규모 업체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객에게 배송료를 그대로 부담시키는 것이 최선일까요? 배송료를 최소화해 더 저렴하게 보낼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금부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송 업체와 최신 택배 발송 비용을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배송비는 물품의 무게, 배송 속도,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가장 효율적이고 저렴한 배송 수단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가장 저렴한 소형 일반 택배는?: 업체별 요금 비교
대한민국에서 개인 택배를 주로 취급하는 회사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우체국택배를 들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이들 5개 회사의 소형 택배 요금을 비교한 것입니다. 우체국택배를 제외한 4개 업체는 발송지 주소에서 직접 픽업하며, 보통 1~2일 이내에 도착지로 배송합니다.
업체마다 소형 택배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무게 5kg, 3변(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100cm 이하인 경우를 소형으로 분류합니다.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소형을 더 세분화해 각각 2kg, 3kg 이하를 극소형, 초소형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가격만 놓고 보면 우체국택배의 창구 접수가 가장 저렴하지만, 우체국 창구까지 물품을 직접 들고 가 접수해야 하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방문 접수는 우체국 직원이 방문하여 픽업하는 것으로, 다른 택배업체와 요금이 비슷합니다. 아래 표의 요금은 익일 배송되는 등기 우편 기준이며, 등기하지 않는 일반 우편(2~5일 소요)은 더 저렴합니다. 다만, 분실이나 지연 시 추적이 불가능하므로 고객에게 상품을 배송하는 용도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일반 택배의 요금 중 가장 저렴한 업체는 무게와 배송 거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2kg 이하 상품을 타 권역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CJ대한통운이 가장 저렴하며, 5kg에 3변 합 100cm 이하 상품을 동일 권역으로 보내는 경우에는 롯데택배가 가장 저렴합니다. 다만, 롯데택배는 성수기 할증이 있습니다.
업체명 |
사이즈명 |
가로+세로+높이 |
권역별 요금 |
||
동일권역 |
타권역 |
제주권역 |
|||
CJ대한통운 |
극소형(2kg 이하) |
80cm 이하 |
5,000원 |
8,000원 |
|
소형(5kg 이하) |
80~100cm |
6,000원 |
9,000원 |
||
롯데택배 |
소형(5kg 이하) |
100cm 이하 |
5,000원 |
6,000원 |
8,000원 |
한진택배 |
초소형(3kg 이하) |
80cm 이하 |
5,000원 |
6,000원 |
8,000원 |
소형(5kg 이하) |
100cm 이하 |
6,000원 |
7,000원 |
9,000원 |
|
로젠택배 |
소형(5kg 이하) |
100cm 이하 |
6,000원 |
7,000원 |
6,000원+α |
우체국택배 |
3kg 이하 |
80㎝ 이하 |
4,000원 |
6,500원 |
|
3∼5kg |
80~100cm |
4,500원 |
7,000원 |
||
|
우체국택배 (방문 접수) |
5kg 이하 |
80cm 이하 |
5,000원 |
7,500원 |
|
가장 저렴한 중대형 일반 택배는?: 업체별 요금 비교
5kg을 초과하는 중대형 택배 중에서는 롯데택배와 한진택배가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업체마다 무게 및 크기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권역별 요금 차이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꼼꼼하게 비교해 보셔야 합니다. 또한, 중형 이상에서도 우체국택배의 창구 접수 요금이 가장 저렴하므로 가까운 곳에 우체국이 있다면 고려해 볼만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참고해 보세요.
업체명 |
사이즈명 |
가로+세로+높이 |
권역별 요금 |
||
동일권역 |
타권역 |
제주권역 |
|||
CJ대한통운 |
중형(10kg 이하) |
120cm 이하 |
7,000원 |
10,000원 |
|
대형(15kg 이하) |
140cm 이하 |
8,000원 |
11,000원 |
||
특대형(20kg 이하) |
160cm 이하 |
9,000원 |
12,000원 |
||
롯데택배 |
중형(15kg 이하) |
130cm 이하 |
6,000원 |
7,000원 |
9,000원 |
대형(20kg 이하) |
160cm 이하 |
7,000원 |
8,000원 |
10,000원 |
|
한진택배 |
중형(15kg 이하) |
120cm 이하 |
6,000원 |
7,000원 |
9,000원 |
대형(20kg 이하) |
160cm 이하 |
7,000원 |
8,000원 |
10,000원 |
|
로젠택배 |
중형(10kg 이하) |
120cm 이하 |
7,000원 |
8,000원 |
기본요금+α |
대형(20kg 이하) |
140cm 이하 |
9,000원 |
10,000원 |
||
특대형(25kg 이하 |
160cm 이하 |
12,000원 |
13,000원 |
||
|
우체국택배 (창구 접수) |
5~7kg |
80~100cm |
5,000원 |
7,500원 |
|
7~10kg |
100~120cm |
6,000원 |
8,500원 |
||
10~15kg |
100~120cm |
7,000원 |
9,500원 |
||
15~20kg |
100~120cm |
8,000원 |
10,500원 |
||
20∼25kg |
100~120cm |
11,000원 |
13,500원 |
||
25∼30kg |
120~160cm |
13,000원 |
15,500원 |
||
|
우체국택배 (방문 접수) |
5~10kg |
80~100cm |
8,000원 |
10,500원 |
|
10~20kg |
100~120cm |
10,000원 |
12,500원 |
||
20∼30kg |
120~160cm |
14,000원 |
16,500원 |
||
가장 저렴한 국제 배송은? : 서비스 및 배송지별 요금 비교
해외 배송의 요금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로는 배송지, 무게, 배송 속도가 있습니다. 같은 상품이라도 한국 기준 아시아로 보내는 것보다 미주나 아프리카로 보내는 경우가 훨씬 비싸죠. 특히 배송 속도는 결정적인 변수입니다. 배송지와 무게는 사실상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가 배송 속도를 조절해 배송비를 절감합니다.
한국에서의 해외 배송은 배를 이용하는 선편 배송, 비행기를 이용하는 일반 항공 배송 및 특급 배송(특송)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편 배송은 속도가 매우 느리고 분실 위험도 있지만, 국제 배송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방식입니다. 일상 소비재, 서적, 의류, 장난감 등 단가가 높지 않고 시간 경과에 따른 품질 저하 우려가 적으며, 거친 배송 과정에도 훼손 가능성이 낮은 제품이 선편 배송에 적합합니다. 일반 항공 배송은 선편보다 배송 속도가 빠르고 추적도 가능하지만, 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전자제품, 액세서리, 소형 소품류처럼 작고 가벼운 물건에 많이 이용됩니다.
아래 표는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배송 물량이 가장 많은 네 개 지역을 기준으로 선편과 일반 항공 배송 요금을 정리한 것입니다. 지역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지고, 무게별 요율 또한 이 표보다 훨씬 세분화되어 있으므로 실제 발송 시에는 반드시 우체국 운임 계산기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상품명 |
무게 |
국가별 요금 |
|||
일본 |
태국 |
미국 |
브라질 |
||
우체국 |
1kg |
9,900원 |
11,000원 |
12,000원 |
13,000원 |
4kg |
20,000원 |
21,500원 |
24,500원 |
27,500원 |
|
10kg |
34,000원 |
35,500원 |
43,000원 |
50,500원 |
|
14kg |
43,000원 |
44,500원 |
55,500원 |
66,000원 |
|
20kg |
57,000원 |
58,500원 |
74,000원 |
89,000원 |
|
우체국 국제소포(항공편) |
1kg |
18,000원 |
20,000원 |
28,000원 |
32,000원 |
4kg |
26,000원 |
30,500원 |
59,500원 |
62,000원 |
|
10kg |
42,000원 |
50,500원 |
128,000원 |
136,000원 |
|
14kg |
52,500원 |
66,500원 |
174,000원 |
192,000원 |
|
20kg |
68,000원 |
90,500원 |
242,500원 |
260,500원 |
|
|
우체국 K-Packet |
100g |
4,550원 |
4,620원 |
8,090원 |
5,410원 |
200g |
5,730원 |
5,720원 |
8,980원 |
7,030원 |
|
500g |
9,340원 |
9,040원 |
15,280원 |
11,900원 |
|
1kg |
14,930원 |
15,460원 |
23,430원 |
19,340원 |
|
2kg |
20,880원 |
22,500원 |
45,690원 |
37,970원 |
|
가장 저렴한 국제 특급 배송은?: 업체 및 배송지별 요금 비교
상품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안전하게 보내고 싶다면 특급 배송(특송)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국제 특급 우편망을 사용하는 EMS, 그리고 UPS, DHL, FedEx 등 자체 특급 배송망을 보유한 국제 배송사들이 특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까운 동아시아 국가에는 보통 1~2일, 태평양을 건너는 배송도 2~5일 정도면 도착할 만큼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지만, 그만큼 배송료도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전자상거래보다는 비즈니스상 중요한 서류, 샘플, 장비 등을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보내야 할 때, 또는 고가의 물품을 배송하거나 고객의 특별 요청이 있을 때 주로 이용됩니다. 일반 특송 요금은 너무 높기 때문에, 특송 회사들은 직접 접수, 포장의 간소화, 약간 더 긴 배송 시간 등의 조건을 붙인 소포장용 저가형 특송 상품도 별도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에서 특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4개 업체의 무게 및 지역별 요금을 비교한 것입니다. 서류와 비서류(물품)의 배송료가 구분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서류가 훨씬 저렴합니다. 여기서는 비서류 물품을 배송하는 상황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표에 제시된 무게와 지역은 비교를 위한 일부 발췌 항목으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지역에 서비스가 제공되고 무게 구간도 매우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특송 서비스는 유류할증료, 픽업 비용, 통관 비용, 안전 보장료, 비규격 물품 추가 비용 등 다양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개별 발송 기준으로는 우체국 EMS가 가장 저렴한 편이지만, 다른 특송 업체들은 장기 계약이나 기업 계약을 통해 훨씬 낮은 금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체 및 상품명 |
무게 |
권역/국가별 요금 |
|||
일본 |
태국 |
미국 |
브라질 |
||
우체국 |
0.5kg |
23,500원 |
18,500원 |
26,500원 |
32,000원 |
1kg |
25,500원 |
21,000원 |
33,500원 |
38,000원 |
|
2kg |
33,000원 |
25,000원 |
47,500원 |
50,500원 |
|
5kg |
43,000원 |
36,500원 |
88,000원 |
87,500원 |
|
10kg |
60,000원 |
58,000원 |
156,000원 |
168,000원 |
|
DHL |
0.5kg |
37,000원 |
43,000원 |
48,000원 |
69,000원 |
1.5kg |
74,000원 |
86,000원 |
96,000원 |
138,000원 |
|
2.5kg |
96,000원 |
107,000원 |
118,000원 |
192,000원 |
|
5kg |
140,000원 |
170,500원 |
180,000원 |
300,000원 |
|
10kg |
190,000원 |
240,000원 |
250,000원 |
460,000원 |
|
FedEx Pak |
0.5kg |
75,400원 |
78,000원 |
91,300원 |
107,400원 |
1kg |
93,900원 |
97,400원 |
117,200원 |
153,900원 |
|
1.5kg |
115,500원 |
115,300원 |
144,600원 |
196,700원 |
|
2kg |
135,000원 |
137,300원 |
169,600원 |
229,900원 |
|
2.5kg |
157,000원 |
158,100원 |
196,900원 |
266,600원 |
|
UPS Worldwide Expedited® |
1kg |
117,400원 |
126,000원 |
147,500원 |
194,700원 |
2kg |
133,200원 |
142,500원 |
174,100원 |
243,900원 |
|
3kg |
148,900원 |
160,100원 |
200,700원 |
294,100원 |
|
4kg |
164,600원 |
177,500원 |
225,000원 |
344,700원 |
|
5kg |
180,200원 |
195,700원 |
252,500원 |
395,700원 |
|
배송 요금을 결정하는 요인들
배송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아래에 있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서 배송비를 절약하려면, 이 중 어떤 요소를 조정할 수 있을지 고려해 보세요.
- 배송 거리: 물품이 도달해야 하는 거리가 멀수록 배송비는 커집니다. 국내 배송의 경우에도 동일 권역보다 타 권역 요금을 더 높게 책정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도 사이에서는 배송비가 동일하지만, 이 지역에서 경남권인 부산으로 보낼 때는 타 권역 요금이 적용됩니다. 제주도는 어느 택배사든 가장 비싼 요금이 책정됩니다. 해외 배송도 마찬가지로, 아시아로 보내는 것보다 남미나 아프리카로 보내는 비용이 훨씬 비쌉니다. 다만 거리가 멀다고 해서 항상 더 비싼 것은 아닙니다. 한국과의 절대 거리는 일본이 태국보다 훨씬 가깝지만, 해외 배송료는 태국이 더 저렴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 배송 속도: 배송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을수록 배송비는 커집니다. 배송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운 일반 우편이 가장 저렴하고, 2~3일 내에 배송되는 상품이나 익일 배송 서비스가 그 다음, 당일 배송을 보장하는 택배나 퀵 배송이 가장 비싼 편입니다. 해외 배송도 마찬가지로, 가장 느린 선편과 태평양도 하루이틀 만에 건너는 특송의 배송료는 몇 배 가까이 차이 날 정도로 큰 격차를 보입니다.
- 보험: 고가의 물품을 배송할 때는 분실이나 훼손 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품의 가격이 높을수록 보험료도 함께 상승합니다.
- 물품 크기 및 무게: 물품이 무겁거나 크기가 클수록 배송료는 커집니다. 물품에 비해 지나치게 큰 상자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추가 요금: 해외 배송 시에는 통관료, 유류할증료, 픽업 비용, 안전 보장료, 창고 보관료, 교외 지역 부가 서비스, 서명 확인 등 매우 다양한 부가 서비스 비용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각종 배송료 계산기 모음
발송 전에 요금 계산 도구를 활용하면 복잡한 특송 요금도 손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배송 방법의 유형
여러분은 어떤 상품을 발송해야 하나요? 쉽게 상할 염려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보내야 할 것이고, 고가의 상품이라면 더 신중하고 안전한 배송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객이 가격에 민감하다면 배송비 절감이 중요하겠죠. 아래에 소개하는 배송 방법 중에서 여러분이 취급하는 상품의 성격과 비즈니스의 상황에 가장 알맞은 방식을 선택해 보세요.
- 무료 배송: 고객이 배송비를 전혀 부담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사업자는 배송 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배송비를 최대한 낮춘 뒤, 이를 전액 부담하거나 상품 가격에 소폭 반영하는 방식으로 처리합니다. 전면 무료 배송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소규모 전자상거래 사업자라면 후자의 방식을 도입해 평균 주문액을 높이는 전략을 고려해 볼만합니다.
- 정액 배송: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크기나 수량과 관계없이 배송료를 동일하게 책정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의 전자상거래에서 유료 배송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실비(변동) 배송료: 상품의 스펙 및 배송 방식에 따라 산출된 실제 배송비를 고객에게 청구하는 방식입니다. 가구나 가전처럼 크고 무거우며 상품마다 무게와 사이즈가 크게 다른 경우, 또는 산지 직송 식재료나 꽃처럼 배송 방식이 까다로운 품목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이 경우에는 배송비를 배송 기사에게 직접 지불하는 이른바 '착불' 방식이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 배달: 배송업체를 거치지 않고 사업자가 고객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업장에서 자체적으로 고용한 배달 직원이 고객의 주소지까지 물건을 배송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배달은 전통적으로 음식점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왔으며, 현재는 전통시장, 대형 식자재 매장 등에서 일정 금액 이상 주문 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픽업: 온라인 등으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픽업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식음료 업종과 서점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 해외 배송: 다른 나라에 물품을 배송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에서는 선편 배송과 항공편 배송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배송은 이동 시간이 길고 통관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국내 배송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더 많이 소요됩니다. 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배송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지만, 일반 해외 배송에 비해 배송비가 상당히 많이 듭니다.
- 당일 배송: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주문 당일에 도착하는 배송 방식을 말합니다. 대형 온라인 서점이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처럼 대규모 물류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규모 업체도 당일 배송 전문 업체나 퀵서비스를 활용해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당일 배송은 일반적으로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 중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익일 배송: 고객이 주문한 다음 날 물품이 도착하는 배송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택배 물류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배송료를 저렴하게 제공하거나 무료 배송으로 운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많은 전자상거래 쇼핑몰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보통 오전 또는 오후 1~2시 이전에 결제된 주문에 한해 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새벽 배송: 고객이 일정 시간 이전에 주문한 물품을 새벽 시간대에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오전 5~6시께 도착하며, 플랫폼이나 주문 시간에 따라 자정 전후로 도착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일부 대형 플랫폼에서 이 방식을 제공하며, 신선식품 및 식재료 중심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한 가지 배송 방법만 채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품의 종류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제공해 보세요. 예를 들어, 일반적인 주문은 무료 배송으로 처리하되 당일 수령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퀵서비스 옵션을 추가해 두면 고객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배송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알맞은 배송 회사, 이렇게 고르세요
단순히 가장 저렴한 업체가 좋은 업체일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비즈니스의 종류, 사업체의 위치, 상품의 특성, 고객의 니즈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배송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선택 기준을 참고해 보세요.
- 사업 초기에는 발송 물품의 숫자가 많지 않아 택배 회사가 요구하는 최소 물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우체국택배가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가까운 곳에 우체국이 없다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택배를 고려해 보세요. 사업자 회원으로 등록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편의점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는 GS Postbox, CU 편의점택배 등이 있습니다.
- 보통 월 발송 건수가 100건 이상이면 택배 회사와의 계약이 가능합니다. 여러 택배회사에서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보세요. 시장이 전국적이라면 CJ대한통운이 유리하고, 사업지와 고객의 위치가 한 지역에 몰려 있다면 롯데택배나 한진택배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물품의 종류와 택배사별 상황에 따라 계약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되도록 많은 업체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취급하는 상품이 특수하다면 일반 택배회사보다는 전문 배송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가구, 기계 부품, 전문 장비처럼 덩치가 큰 물품을 취급한다면 대형 화물 전문 업체인 경동택배가 더 알맞을 수 있습니다. 김치, 특산물, 제철 농수산물, 꽃 등도 전문 배송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품목입니다.
- 해외 배송 건수가 많지 않을 때는 우체국 EMS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고 합리적입니다. 고객이 배송 기간에 너그럽다면 선편 배송이나 일반 항공 배송도 고려해 보세요. 해외 배송 물량이 많아진 뒤에는 CJ대한통운의 국제 배송 서비스, 혹은 DHL, FedEx, UPS 등의 국제 특송 회사와 접촉해 장기 계약 요금을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료를 절감하는 4가지 팁
적절한 택배 회사를 찾아 계약하는 것은 배송료를 절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불필요한 배송료를 낭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아래의 4가지는 사업자가 배송료를 절감하기 위해 꼭 실천해 볼만한 팁입니다.
1. 작고 가볍게 포장하기
계약된 택배사 없이 개별 배송을 이용하고 계신가요? 개별 택배는 무게와 크기로 요금이 책정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해외 특송은 작은 무게 차이가 큰 요금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포장은 최대한 작고 가볍게 유지하세요. 포장의 사이즈 역시 배송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상품보다 지나치게 큰 박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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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벼운 포장재 선택하기
무거운 장식 상자는 상품을 돋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그만큼 배송료 부담도 증가합니다. 포장과 상품의 가치가 밀접하게 연결되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가벼운 포장재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저렴한 액세서리라면 반드시 플라스틱 상자나 반지 케이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얇은 비닐 봉투에 넣고 파손되지 않도록 충전재를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픽업 서비스 제공하기
픽업 서비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만 가능한 것으로 생각되기 쉽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편의점 택배를 이용하면 픽업 장소를 편의점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주소지로 배송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며, '반값 택배'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절반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4. 실수를 최소화하기
배송 오류로 인한 반송과 재발송이 잦아지면 불필요한 배송비 지출이 크게 늘어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주소지 오류이며, 배송 현지에서 수정 및 조정이 되지 않으면 결국 반송 후 재발송 과정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사이즈나 색상 오류 등도 추가 배송비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발송 데이터를 꼼꼼하게 관리해야 이러한 예기치 못한 오류를 최소화하고 배송비 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Shopify와 함께 세계로 나가세요!
세계를 무대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Shopify를 배송 파트너로 삼아보세요. 특히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여러 배송 업체와 사전에 협상된 할인 요금을 적용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합된 관리자 패널을 제공하여,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된 상품의 배송 워크플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저렴한 배송 방법 FAQ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초보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배송 방법은 뭔가요?
가장 저렴하게 배송하는 확실한 방법은 택배사와 정기 택배 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다만 대부분의 택배사는 월 일정 물량 이상을 계약 조건으로 요구합니다. 아직 배송 물량이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개별 배송을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개별 배송을 가장 저렴하게 제공하는 곳은 우체국택배입니다.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 직접 가져간 뒤 배송하는 방식이 가장 저렴합니다. 가까운 곳에 우체국이 없다면, 편의점택배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해 편의점 배송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택배 회사가 너무 많아요. 어디랑 계약하는 게 좋을까요?
택배 회사별로 장단점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여러 택배 회사에 견적 상담을 진행한 뒤,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와 계약하시면 됩니다. 다만 대형 물품, 제철 식재료, 꽃처럼 특수한 상품을 취급한다면 해당 품목에 가장 적합한 전문 배송 업체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현명한 포장법을 알려 주세요!
- 사이즈와 무게를 최소화할 것: 사이즈와 무게가 올라갈수록 배송비는 더 많이 증가합니다. 특히 해외 배송의 경우 그 증가 폭이 더욱 크기 때문에, 되도록 가볍고 작은 포장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소와 내용물을 꼼꼼하게 체크할 것: 배송 주소가 잘못되었거나 내용물에 오류가 있는 경우에는 반송 및 재배송의 과정이 발생해 배송비의 추가 지출이 불가피합니다. 포장 전에는 내용물을 확인하고, 포장 후에는 주소를 점검하는 절차를 매뉴얼화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