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ITDA와 순이익은 기업의 재무 성과를 평가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재무 지표 중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두 용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본 블로그에서는 EBITDA와 순이익을 사용할 때의 차이점과 각각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BITDA란?
EBITDA는 이자, 감가상각, 세금 및 무형자산 상각 전의 수익을 의미합니다. 이는 기업이 재무 및 회계 결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운영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핵심 수익성 지표로 사용됩니다. EBITDA를 이해하면 전략적 재무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각 구성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익
EBITDA의 맥락에서 수익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업 수익에서 매출원가(COGS)와 간접비를 뺀 금액을 의미합니다. COGS는 제품 판매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으로 재고, 원자재 및 임금 등을 포함합니다. 간접비에는 매장 임대료, 웹 호스팅 서비스 및 보험료와 같은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자
이자는 대출자로부터 돈을 빌릴 때 지불하는 비용으로, 보통 여러 해에 걸쳐 분할 지급됩니다. 차입자는 대출 원금에 대한 상환액 외에도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감가상각
감가상각 비용은 자산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차량, 장비 및 컴퓨터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이들은 사용하면서 점차 가치가 줄어듭니다.
세금
미국 기업은 주와 연방 정부의 법인 소득세를 납부하며, 경우에 따라 카운티나 지방세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세금 부담은 기업의 소재지, 제품 판매 지역, 판매 품목, 기업 형태(주식회사, 유한책임회사 등), 그리고 적용 가능한 세액공제 또는 보조금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익이 없는 기업은 소득세가 면제될 수 있으나, 다른 형태의 세금은 여전히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무형자산 상각
무형자산 상각 비용은 특허권, 저작권, 영업권과 같은 무형자산 가치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EBITDA 공식
기업의 EBITDA는 다음 2가지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EBITDA = 순이익 + 이자 + 세금 + 감가상각 + 무형자산 상각
EBITDA = 운영 수익 + 감가상각 + 무형자산 상각
첫 번째 공식은 순이익을 사용하여 EBITDA를 계산하며, 이는 다음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두 번째 공식은 운영 수익, 즉 영업 이익을 사용합니다. 운영 수익은 임대 매장의 공과금이나 사업 보험료와 같은 운영 비용을 차감한 후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순이익이란?
순이익 또는 순수익은 기업이 세금 및 모든 기타 비용을 지불한 후 남는 최종 금액입니다. 이는 총 수익 또는 매출에서 COGS, 운영 비용, 이자 비용 및 세금을 차감하여 계산됩니다. 순이익은 기업의 손익계산서에서 가장 마지막 항목입니다. 순이익이 높다는 것은 기업이 잘 경영되고 있고, 가격 책정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비용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이익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 = 총 수익 – 총 비용
예를 들어, 기업이 100,000원의 수익을 올리고 80,000원의 비용이 발생했다면, 순이익은 20,000원이 됩니다.
총 수익에 대한 순이익 비율은 순이익률이라고하며, 이는기업의 전체 재무 상황에서 순이익이 충분한지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순이익률이 10% 미만이면 수익이 부족하고, 10%에서 20% 사이면 평균에서 괜찮은 수준이며, 20% 이상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EBITDA와 순이익 비교
EBITDA와 순이익 간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유사점
- 정확성: EBITDA와 순이익 모두 기업의 수익을 측정하며, 둘 다 매출원가(COGS)를 차감합니다.
- 평가: EBITDA와 순이익 모두 잠재 투자자가 기업의 현재 가치와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규제: EBITDA와 순이익은 모두 비즈니스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지표이며, 비교적 표준화된 공식을 사용하여 계산됩니다.
차이점
- 정확성: EBITDA는 이자, 감가상각, 세금 및 무형자산 상각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기업의 수익을 강조합니다. 반면, 순이익은 이러한 비용을 차감한 후의 총 수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순이익은 기업이 부담해야 할 모든 비용을 고려하기 때문에 수익성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자비용 등 비영업비용이 많으면, EBITDA가 높더라도 실제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평가: EBITDA는 기업의 일상 운영 및 현금 흐름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기업의 현재 수익성을 보다 현실적이고 종합적으로 나타냅니다.
- 규제: EBITDA는 공식적이거나 규제된 재무 지표가 아니지만, 보고된 순이익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GAAP)을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이 EBITDA 계산에 포함할 변수를 보다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비표준화적 특성으로 인해 기업 간 EBITDA 비교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EBITDA의 장점
EBITDA를 사용하여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몇 가지 실용적인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금흐름을 더 잘 보여줌
EBITDA는 비현금 비용(감가상각 및 무형자산 상각과 같은 비용)을 제외한 수익을 보여주기 때문에, 순이익보다 기업의 현금 유입 능력을 더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재무 분석가, 투자자 및 대출자에게는 EBITDA가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운영을 측정하는 데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계산과 해석이 쉬움
EBITDA는 계산이 매우 간단합니다. 기업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고 순이익에 이자, 감가상각, 세금 및 무형자산 상각으로 차감된 현금을 더하면 됩니다. EBITDA는 해석하기도 비교적 간단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더 좋습니다. 또한, 순이익처럼 전체 수익 대비 비율로 분석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유 변수 제거
EBITDA는 세율, 이자율 같은 금융비용, 자산 가치 평가 등 기업마다 다른 변수들을 제외하고 계산됩니다. 따라서 같은 산업 내 기업 성과를 비교하는 데 선호되는 지표입니다.
EBITDA의 단점
EBITDA를 계산할 때 주요 한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를 간과함
EBITDA는 기본적인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상당할 수 있는 자본 지출을 반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EBITDA가 특정 재무 부담을 실제보다 적게 보이게 하여, 기업이 안고 있는 위험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GAAP에서 인정되지 않음
EBITDA는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 원칙(GAAP)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는 기업이 EBITDA 계산 공식을 자유롭게 해석하거나 심지어 왜곡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유동성에 대한 오해
EBITDA 계산에서 나타나는 수익은 기업의 재무 유동성의 전체 그림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수익의 상당 부분이 세금 납부 또는 사업 대출, 모기지 및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에 배정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기업은 EBITDA 수치상에서 보이는 것보다 재무 유연성이 적을 수 있습니다.
순이익의 장점
순이익을 사용하여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몇 가지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확한 실시간 재무 상황 파악
모든 부채를 반영하는 순이익은 단순한 영업이익이 아니라 기업의 총이익을 보여줍니다. 또한, EBITDA가 이자·세금·기타 비용에 사용될 현금을 고려하지 않는 반면, 순이익은 기업의 유동성 또는 현금 보유량을 더 명확하게 나타냅니다.
GAAP에서 인정됨
순이익은 GAAP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지표이므로,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에게 계산과 해석의 재량이 거의 없습니다. 모든 상장기업은 GAAP 기준을 충족하는 재무 결과를 보고해야 합니다.
주주 가치 측정에 유용
순이익은 개별 주주 가치를 평가하는 데 널리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상장 주식의 핵심 평가 지표인 주당순이익 계산에 사용되며, 배당금도 순이익에서 지급되기 때문에 순이익이 높으면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의 단점
순이익을 사용하는 것에도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단점은 있습니다.
해석이 어려움
순이익이 높고 낮음을 평가하려면 전체 매출이나 현금 수익 등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분석가는 매출 또는 수익 대비 순이익 비율인 순이익률을 계산해야 하며, 비율이 높을수록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EBITDA는 단순한 덧셈과 뺄셈만으로 구할 수 있어 계산이 훨씬 간단합니다.
일회성 사건의 영향
대규모 자산 판매로 인한 이익이나 재해로 인한 일시적인 운영 중단과 같은 일회성 사건에 의해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부풀려지거나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순이익을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켜 기업의 진정한 수익성을 왜곡할 수 있습니다.
자본 구조가 다른 기업 비교에는 한계점이 있음
순이익은 이자 및 세금과 같은 변동 비용을 포함하므로, 업계 내에서 기업 간 재무 성과를 비교하는 데 그다지 유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교 없이는 기업의 운영 효율성이나 적절한 이익 수준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BITDA vs 순이익 FAQ
왜 EBITDA를 순이익 대신 사용하나요?
EBITDA는 기업의 잠재적 수익성을 보여주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기업의 수명 주기 동안 변동할 수 있는 비용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EBITDA는 같은 업계에 있는 기업 간 비교를 할 때도 선호됩니다.
EBITDA를 순이익으로 변환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BITDA를 순이익으로 변환하려면 감가상각, 무형자산 상각 비용, 자금 조달 비용 및 세금을 차감하면 됩니다.
EBITDA가 순이익보다 더 보수적인 지표인가요?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건전성을 평가할 때, EBITDA는 순이익보다 덜 보수적인 지표입니다. 이는 순이익이 EBITDA 수익성 계산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비용을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