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훌륭한 아이디어,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소규모 프리랜서 벤처 사업이든 차세대 대형 핀테크 기업이든, 어떤 유형의 회사를 시작하든지 간에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자금 조달이 필수적입니다. 새로운 사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은행 및 저축은행 대출부터 정부 지원 보조금, 엔젤 투자 및 벤처 캐피탈까지 사업 시작을 위한 창업 자금 확보 방법과 활용할 수 있는 자금 조달 방법을 소개합니다.
창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 10가지
- 은행 및 저축은행 대출
- 정책자금
- 창업 지원금 및 보조금
- 개인 저축·자기자본
- 지인 및 가족 투자
- 주택담보대출(주택 담보 사업자금)
- 퇴직금·연금 활용
- 법인카드 및 사업자카드
- 크라우드펀딩
- 엔젤투자자 및 벤처캐피탈
한국에서 창업 자금을 조달할 때,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10가지 창업 자금 조달 전략을 소개합니다. 귀하의 사업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자금 확보 방법을 살펴보세요.
1. 은행 및 저축은행 대출
은행과 저축은행은 창업자의 초기 자금 마련을 위한 대표적인 창구입니다. 대출 방식은 크게 일시불 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이 있으며, 신용 한도 형태로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는 사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비용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창업 1년 미만인 기업의 경우거나 사업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면 사업자 대출이나 높은 한도를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간 매출 실적과 재무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심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은행은 대표자의 신용도, 기존 부채 현황 등을 상세하게 검토하며, 개인 보증을 요구하는 사례도 꽤나 많습니다.
2. 정책자금
정책자금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거나 공공기관이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는 창업 금융 프로그램입니다. 자금은 은행 또는 공공기관을 통해 집행되며, 일반 사업자대출보다 금리와 상환 조건이 우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보증을 제공하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직접 대출을 집행하기 때문에 담보가 부족한 초기 창업자도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정책자금은 대표자의 개인 보증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고, 심사 과정이 길며 준비해야 하는 서류가 많습니다. 사업계획서, 자금 사용 계획, 세무 자료, 매출 자료 등 다양한 문서 제출이 필요할 수 있으며, 심사 기간은 수 주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창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정책자금 유형들입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정책자금은 창업 초기 기업뿐 아니라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중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을 위한 사업화 자금·운전자금·시설자금 등 전용 자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기업의 혁신성·사업성·고용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보증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보증은 기업의 재무 상태보다 ‘보유한 기술력’과 ‘지식재산(IP)’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하는 보증 제도입니다. 매출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의 혁신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면 보증을 통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연구개발 중심 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상품 중 하나입니다.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처럼 무형자산 중심의 비즈니스에도 적합하며, 기술의 시장성·확장성·경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보증 한도와 조건이 결정됩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보증은 매출 실적이 적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도 보증을 통해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높은 보증 비율과 일부 보증상품의 금리 우대 혜택 덕분에 초기 창업기업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융 지원 방식 중 하나입니다.
정책자금 취급 기관과 프로그램은 대부분 K-Startup 또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후 현장평가·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니 참고하세요.
3. 창업 지원금 및 보조금
정부가 제공하는 창업 지원금(보조금)은 상환 의무가 없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자금 조달 방법입니다. 특히 초기 창업자, 청년·여성 창업자,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보조금은 경쟁률이 높고, 사업화 역량·아이템 적정성·창업자의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신청 전에 각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과 요구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의 정부 창업 지원금은 여러 기관에서 운영되며, 대표적으로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청년창업사관학교, 여성창업 전용 프로그램, 그리고 지자체 창업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따라 멘토링, 컨설팅, 창업 교육, 사무공간 제공 등 사업비 외의 다양한 부가 혜택이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창업 준비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공고는 통합 플랫폼인 K-Startup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지원사업이나 여성·청년 특화 지원금도 기관 사이트에서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새로운 지원 기회를 꾸준히 확인하고, 본인의 자격 요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금 대부분은 10~30% 수준의 자기부담금이 필요하며, 사업비는 인건비·장비비·재료비·개발비 등 사용 가능한 항목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규정과 다르게 비용을 집행할 경우 환수 조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업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공고문 기준에 맞춰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개인 저축·자기자본
창업자 대부분이 자기자본으로 첫 단계를 시작할 것입니다. 외부 대출이나 투자를 받기 전, 본인의 현금 자본 여력을 토대로 기초적인 비용을 충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정부 지원사업이나 투자 유치 시에도 자기부담금이 종종 요구되므로, 일정 수준의 개인 자금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 자금을 모두 투입하면 개인의 재정이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3~6개월치 생활비 비상자금은 반드시 따로 확보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지인 및 가족 투자
지인이나 가족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방식은, 사업 초기 기업이 다른 금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는 빠르고 간단한 조달 방법입니다. 신용 조회나 복잡한 심사가 필요 없고, 상환 조건도 비교적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금전 거래가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관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조건을 투명하게 합의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창업자들은 보통 자신의 사업계획서를 공유하고, 자금의 성격이 증여인지 대여인지, 혹은 투자인지, 상환 일정과 금리, 지분 조건 등을 미리 논의합니다. 모든 당사자가 분명한 이해를 갖기 위해, 세부 조건을 문서화하고 서명해두면 향후 오해나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용증 또는 투자계약서를 직접 작성하거나,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계약 시스템 등을 활용해 거래의 투명성과 법적 안전성을 높이기도 합니다.
6. 주택 담보 대출
한국에서 집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해 초기 사업자금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특히 신용이 낮거나 창업 초기, 준비 단계라 일반 사업자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경우에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크게 강화되었습니다. 그 결과, 주택을 담보로 창업 자금을 마련하려는 경우 예전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한도를 계산해야 합니다.
현재 수도권·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6억 원까지만 가능하며, 생활안정자금(창업자금 포함) 목적 주택담보대출은 별도로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만 취급됩니다. 이 범위 안에서 집값의 일정 비율(LTV)과 차주의 소득·기존 부채 등을 종합해 실제 가능 금액이 정해집니다.
예를 들어 규제지역의 LTV가 40%이고 주택 시세가 5억 원이라면 이론상 2억 원까지 담보가치가 인정되지만, 생활안정자금 목적 대출은 정책상 최대 1억 원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가 낮아 창업 초기 비용을 마련하는 데 유용할 수 있지만, 규제 이후에는 대출 총량 자체가 축소되면서 실제 활용 가능한 금액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주택을 담보로 제공해야하는 만큼, 상환 실패 시 주택을 잃을 위험이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업 초기에는 대출 한도와 상환 계획을 더욱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필요하며, 실제 상환 능력을 넘는 과도한 대출은 재정적 리스크를 키울 수 있으므로 확실한 상환 계획과 함께 신중하게 접근하세요.
7. 퇴직금·연금 활용
은퇴 목적의 자금을 사업 자금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크게 연금저축계좌 중도 인출과 퇴직 연금 담보 대출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접근성은 높지만, 세금과 장기적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연금저축계좌 중도 인출(연금저축·IRP)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중도에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16.5%의 기타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는 기본세율 15%에 지방세 1.5%가 더해진 금액으로, 사실상 은퇴자금을 강한 페널티를 감수하고 꺼내는 셈입니다. 특정 사유(파산·천재지변·질병 등)를 제외하면 비과세나 감면도 어렵습니다.
중도 인출은 간단하지만, 장기적인 노후자금 감소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업 자금 마련 옵션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퇴직연금 담보대출
일부 금융사는 퇴직연금(DC/DB형)에 한해 담보대출을 제공합니다. 대출 가능액은 보통 적립금의 50% 이내이며, 무주택 전세자금·재해·의료비 등 법령이 허용하는 용도 중심으로 승인됩니다. IRP는 원칙적으로 담보대출이 불가능합니다. 해당 대출금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상환 구조도 명확하지만, 퇴직연금의 성장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신중해야 합니다.
은퇴 저축을 사업에 투입하는 것은 즉시 큰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은퇴 후 경제적 안정성을 해치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방법은 다른 자금 조달 방법이 모두 어려울 때 선택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법인카드 및 사업자카드
법인카드와 개인사업자를 위한 사업자카드는 초기 운영비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출 수단입니다. 법인을 설립한 경우에는 법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수 있고, 개인사업자는 대표자의 개인 신용을 기반으로 사업자카드를 발급받아 사업 비용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두 카드 모두 신용 한도 내에서 필요한 비용을 즉시 결제할 수 있으며, 상환이 이루어지면 한도가 다시 복원되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IT 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디자인 외주, 프로토타입 제작 등 소액 지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업종에서는 자금 흐름을 원활하게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카드사는 사업자의 회계 관리를 지원하는 기능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 내역 자동 분류, 전자지출증빙 발행, ERP 연동, 직원별 카드 한도 설정, 포인트·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통해 지출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장기적으로 기업 신용도를 쌓는 데도 도움이 되어, 이후 대출이나 외상 거래 조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 사용액은 결국 부채이기 때문에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매출이 안정적이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카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리볼빙(일부 결제 이월)이나 분할 납부를 선택할 경우 높은 금리의 이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활용은 예상 매출이 어느 정도 확보된 이후, 지출 한도와 결제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9. 크라우드 펀딩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후원자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제품을 시장에 먼저 소개하면서 동시에 초기 제작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와 텀블벅이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프로젝트 페이지를 만들고 제품 또는 서비스 소개, 목표 금액, 자금 사용 계획을 제시하면 후원자들이 이에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크라우드펀딩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리워드형은 제품이나 서비스 등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국내 대부분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이 유형에 해당합니다. 리워드형은 초기 시장 관심을 확인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제품 가치나 스토리, 구성 콘텐츠 등이 후원자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증권형(지분형)이 있습니다. 증권형은 지분이나 채권 등 금융상품을 발행해 투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이는 금융당국에 등록된 플랫폼을 통해서만 진행할 수 있으며 관련 규제가 존재합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 투자형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관련 정보는 크라우드넷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 엔젤투자자 및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는 개인 자산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초기 단계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벤처캐피탈(VC)은 조성된 투자 펀드를 기반으로 기업에 투자하는 기관으로, 기술력이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집행합니다. 두 방식 모두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상환 의무가 없으며, 그 대신 회사의 지분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한국에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여러 공식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한국엔젤투자협회(K-Angel)는 엔젤투자 관련 정보와 등록된 엔젤투자자 목록을 제공하며,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는 국내 VC·펀드 현황과 투자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경우,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를 집행하면 정부가 연구개발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팁스(TIPS)와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엔젤 투자나 VC 투자는 자금을 확보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이며, 필요한 경우 초기 단계에서 고려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창업을 시작하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 FAQ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 돈을 빌릴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은행 또는 인터넷은행의 일반 사업자대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에서 제공하는 창업 지원 대출을 통해 초기 단계에서도 자금 조달이 가능합니다. 다만 매출이 없거나 창업 초기라면 보증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대표자 개인 신용이 함께 평가됩니다.
창업에 필요한 최소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사업 업종과 규모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Shopify의 조사에 따르면 소규모 창업은 평균적으로 첫해에 5,000만 원 정도를 지출합니다. 온라인 기업의 경우, 지출에서 가장 큰 비용은 서비스나 제품 개발에 사용됩니다. 그 외 비용으로는 웹사이트 개발 및 호스팅, 인력 채용, 마케팅, 배송 등이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제조업 기반 사업은 임대료·설비·인건비 등 초기 고정비가 있어 5,000만~1억 원 이상이 필요한 사례가 흔합니다. 이는 업종 평균 비용 범위를 나타내며, 실제 필요 금액은 사업 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창업을 시작할 때 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나요?
창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은행에서도 대출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기업은 매출 실적이나 재무 정보가 부족해 심사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은 사업장의 매출 흐름, 대표자의 개인 신용, 기존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에, 초기 단계에는 대표자 개인 보증을 요구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초기 기업이라면, 일반 은행 대출보다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을 이용하거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을 활용하는 방식이 승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벤처캐피탈(VC)은 초기 단계에도 투자하나요?
네. 국내 벤처캐피탈(VC) 중 상당수가 시드 단계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기반 서비스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은 초기 단계에서 투자 유치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본 글의 내용은 최신 공개 자료와 일반적인 창업 사례를 기반으로 정리된 정보로, 각 금융기관·정부기관의 개별 심사 기준이나 정책 변경에 따라 실제 조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업 계획과 자금 조달을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안내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